상권 대표업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는 드림실현 프로젝트 8호점의 주인공은 바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9평 남짓의 과일가게입니다. 이 곳에서 올해로 9년째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 홍용기 사장님은, 특유의 넉살과 편안한 성격으로 아파트 단지 내 주부님들 사이에서 ‘홍여사’로 불릴 만큼 인기가 좋으신데요. 그러나 이러한 사장님의 넉넉한 웃음 뒤에는 그 동안의 남모를 고민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일가게를 시작하기 전, 홍용기 사장님은 20년 간 충무로의 한 광고인쇄업체에서 원색분해 기술자로 근무하셨는데요. 시대의 변화와, 컴퓨터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점점 사회로 진출함에 따라 기존 근로자들의 입지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창업을 준비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처남의 권유로 현재의 자리에서 운영되던 과일가게를 인수받으며 과일과의 동고동락이 시작되었는데요. 과일가게를 운영한지 8년 째 접어들던 해.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단골도 많이 형성되었지만 홍사장님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유는, 과일가게가 위치한 상가 반경 500m내 크고 작은 마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아파트 내 ‘알뜰장터’때문에 점점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게 이미지 변신이 절실히 요구되었던 것이죠.




홍사장님은 가게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가장 먼저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고자 미소금융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자 찾아간 그 곳에서 홍사장님은 뜻밖의 행운을 만나게 되는데요. 바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했던 드림실현 프로젝트에 남다른 자활 의지와 열정을 인정받아 ‘드림실현 8호점’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던 것입니다. 드림실현 8호점의 주인공 선정과 함께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이 꾸려졌습니다. 곧이어 홍사장님의 과일가게 점포진단, 상권분석, 리뉴얼 컨셉 도출 등 전방위적인 솔루션 제공에 나섰습니다.


<변신 전 매장 모습>

변신 전 과일가게의 모습을 둘러본 과일업종 전문가 멘토의 진단은 바로 ‘전문성 결여’였습니다. 홍사장님의 과일가게는 사적인 공간과 고객 응대 공간이 잘 구분되어 있지 않고, 쇼케이스가 창고처럼 쓰여져 과일가게로써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는데요. 멘토는 이에 덧붙여, “과일가게 점주님들이 보통 과일판매를 단순 유통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유통업에서 한발 짝 더 나아간 서비스업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과일 디스플레이나 소포장 등 변화하는 소비자의 특성에 맞춰 대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가 가동된 지 3개월 후, 드디어 드림실현 8호점이 새로운 이름과 함께 재탄생 되었습니다. 새 점포명인 ‘우리동네 햇살과일’이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햇살을 가득 머금고 있는 노란색 간판이 마치 과수원에 내리쬐는 따뜻한 태양처럼 느껴집니다. 기존의 지저분하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간판을 노란색 포인트 컬러와 함께 디자인을 단순화시켜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드림실현 8호점의 전반적인 컨셉은 ‘과일 전문점으로써의 전문성을 살리는 것’이었는데요. 기존에 노출 범위가 컸던 점주 부부의 사적인 공간을 카운터 파티션을 통해 구분 짓고, 벽면에 지저분하게 붙어져 있던 포스터 대신, 각종 과일별 보관방법과 좋은 과일 고르는 법, 과일의 효능 등 과일에 관련된 정보가 담긴 판넬을 걸어놓아 매장 내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몰라보게 변신한 곳이 한 군데 더 있습니다. 바로 기존에 창고처럼 쓰였던 쇼케이스인데요. 질서 없이 단순 보관용으로 사용되었던 쇼케이스를 과일 및 각종 원액 보관과 전시용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또, 매장 리뉴얼과 함께 야심 차게 준비한 신규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생과일 주스’인데요. 즉석에서 갈아 만든 신선한 생과일 주스는 오픈 당일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손질해놓은 주스 판매용 과일을 담아 쇼케이스에 보관하니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과일 전문점으로써의 전문성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변신에 성공한 홍사장님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실 날이 없습니다. 매장이 탈바꿈한 후,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의 반응도 좋은데요. 특히 시중에 비해 반 값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생과일 주스는 아이들 손 잡고 외출에 나선 엄마들이 꼭 하나씩 사 먹게 되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단골도 더 늘어 서울에서도 이 집 과일만을 배달시켜 먹는 손님이 있을 정도인데요. 주문이 들어온 과일은 배송 전, 해당 상품의 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전달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주문배달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에 입소문을 통한 배달 주문량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획기적인 변신에 성공한 홍사장님의 ‘우리동네 햇살과일’. 바구니에 그득 담긴 과일처럼 매장에도 언제나 행복과 웃음이 가득 하기를 바라며, 또 하나의 드림실현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해 봅니다.


※ ‘드림실현’ 프로젝트란?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소상공인 자활 지원을 통해 사업성공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자는 점포 디자인부터 마케팅, 상권분석, 홍보,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입체적인 솔루션을 지원 받게 됩니다. 점포 오픈 후에도 전문가에 의한 사업운영 컨설팅, 정기방문점검, CS, 마케팅지원 등 사후관리프로그램이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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