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인트가 쌓일수록 사랑은 더욱 커집니다 - 굿네이버스

카드를 쓸 때마다 차곡차곡 쌓이는 포인트, 더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사용할 수는 없을까요? 현대카드 사랑의 M포인트 기부를 이용하면 자신의 카드 포인트를 지정된 곳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잊고 있던 포인트가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도움이 됩니다. 현대카드는 고객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나누고 있습니다.

M포인트 기부금이 전달될 굿네이버스는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구호개발단체로 국내 및 해외지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모아진 현대카드 M포인트 기부금은 가난으로 소외된 아이들을 후원하는 데 쓰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아이들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의식주를 제공하고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됩니다. 잠들어 있던 포인트로 사랑을 전하는 M포인트 기부, 여러분의 그 따뜻한 손길에 현대카드가 함께 합니다.

M포인트 기부방법

  1. 1)현대카드 홈페이지
    경로: 전체메뉴> 포인트 혜택> M포인트 교환> M포인트 기부
  2. 2)현대카드 모바일앱
    경로: 전체메뉴> 포인트 혜택> M포인트 교환> M포인트 기부
  3. 3)고객센터
    1577-6000 (평일 09:00~18:00)

상세 안내

사용단위:1 M포인트 이상 한도 &middle; 횟수 등 제한 없이 기부
  • 사용단위는 1 M포인트 이상 한도·횟수 등 제한 없이 기부
  • 청구서와 홈페이지에서 포인트 사용내역 조회
  • 기부금은 잔여 M포인트만큼만 사용 가능
  • M포인트로 기부한 기부금도 소득공제 가능
  • 별도의 기부금 영수증은 발급하지 않으며,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제공
  • 기부한 M포인트는 취소 불가능
  • 매년 12월 기부건은 당해년도가 아닌 다음해 기부에 포함
    예) 2014년 12월 중 M포인트 기부 시 2015년 기준소득공제에 해당

사랑의 M포인트 기부하러 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정국심 2016.04.22 21:49 신고

    젠탱글 전문강사입니다.
    재능기부하고 싶습니다.
    신청하는 방법을 몰라서요...

 

현대카드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봉평장 프로젝트’가 지난 11월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4 창조경제박람회(Creative Korea 2014)에 참가했습니다. 창조경제의 성과를 온 국민에게 알린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현재 봉평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연해 놓은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봉평장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현대화만이 답일까?’라는 간단한 물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꾸기 위함이 아닌 지키기 위한 변화를 위해, 현대카드와 강원도청은 전통시장 본연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사람으로 북적대는 시장을 만들고자 연구했고, 1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4월, 드디어 새로운 봉평장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창조경제박람회가 시작되던 날, 코엑스 전시1관 D홀로 발길을 옮기니 실제 봉평장에 들어선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상인들이 사용하는 천막과 판매대를 그대로 가져와 꾸며진 내부와 봉평장 광장에서 볼 수 있는 간결한 시장 길 안내 표시까지 부스 바닥에 고스란히 옮겨놓았기 때문이죠. 





메인 월은 상점의 로드맵으로 꾸며졌는데요. 각 상점 위치에 봉평장 상인 98인의 사진을 미니 간판 형태로 붙여 봉평장을 만들어가는 중심이 상인들임을 형상화했습니다. 사진은 관람객이 떼어갈 수 있는 엽서 형태로 제작되었죠. 손님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꾸려가는 시장의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봉평장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된 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상품별 특성과 손님의 눈높이에 맞게 집기들을 새롭게 디자인함은 물론,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을 조사해 적극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또한 봉평장 상인들의 장기적인 점포 운영을 돕는 판매전략과 CS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부스에 전시된 봉평장 로고와 스티커, 상인의 명함과 앞치마, 봉평의 특산물인 메밀을 활용해 만든 메밀 주머니, 상인용 스탬프 도장, 메뉴얼북, 상품 안내 브로셔, 소식지 같은 제작물 등에 반영된 디테일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시장이 전반적으로 변화되고 정돈되었음에도 봉평장의 정체성만큼은 그대로 살아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합니다. 봉평장이 새로워지면서 방문객과 점포 수, 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는 성과도 놀랍습니다.





이번 창조경제박람회를 통해 봉평장의 현 모습을 생생하게 공개한 주 목적은 봉평장의 사례를 국내 다른 전통시장이 쉽게 벤치마킹하고, 재래시장에 대한 인식도 바꾸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봉평장 프로젝트가 전통시장만의 매력과 경쟁력이 되살아나는 계기이자 모범 사례가 되길, 더 나아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 없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봉평장 이야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바꾸기 위해서가 아닌 지키기 위한 변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전통시장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전통시장 속 이야기와 즐거움을 찾다






현대카드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서 봉평장의 전체적인 모습은 달라졌습니다. 품목별 천막과 매대로 시장의 골목이 깔끔하고 산뜻하게 정돈되었고, 봉평장의 중심이 되는 작은 광장과 휴식공간인 쉼터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시장의 정체성과 개성을 살릴 이야기들과 즐거움을 찾아 나설 차례입니다. 전통시장에는 생생한 삶의 흔적과 다양한 스토리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정겨운 얼굴들



전통시장에는 표준화된 대량 상품이 아닌 개개인의 이야기가 배어있는 물건들이 사고 팔립니다. 시장의 브랜드는 가게의 주인인 상인들입니다. 상인 개개인들의 사연과 상품들이 곧 시장의 경쟁력이 될 수 있지요. 봉평장에도 이곳을 오래도록 지켜온 많은 상인들이 있습니다. 부자가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상회, 메밀베개 파는 이불집, 봉평 메밀로 만든 맛있는 막국수집 등 푸근하고 살가운 주인들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현대카드는 가게마다 깃들어 있는 특색과 정겨움을 담아낼 방법으로 미니간판과 명함을 떠올렸습니다. 가게 주인이 직접 판매하는 물품을 들고 포즈를 취해 사진을 촬영했고, 봉평장의 모든 상인들을 만나 놓치고 지나쳤던 가게의 특징이나 숨은 이야기들을 끄집어냈습니다. 간판에는 억지스러운 로고나 화려한 디자인 대신 주인의 사진과 가게 이름, 가게를 설명할 수 있는 간단한 문구만이 실립니다. 간판과 동일하게 제작되는 가게의 명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주인이 자신의 얼굴을 내건다는 것은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정직하게 장사하겠다는 의지의 표시이기도 할 텐데요. 현대카드는 미니간판과 명함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가게에 대한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미니간판 / 명함 이미지



전통시장의 특산물을 활용한 색다른 먹거리



장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입니다. 시장에 가면 먹음직스런 주전부리들이 우리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는데요. 봉평장에도 봉평의 특산물인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시장에서 파는 향토음식의 범위를 좀 더 넓혀 보기로 했습니다. 봉평장의 특산물인 메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현대적인 레시피를 접목시켜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한 것이지요.

 

메밀 볶음면, 메밀 씨앗호떡, 메밀피자 부꾸미, 메밀 피자는 봉평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메밀 요리입니다. 메밀 특유의 떫은 맛은 줄이고 독특한 향과 풍미를 살렸으며, 메밀과 식재료 간의 궁합을 고려해 건강한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봉평장의 새로운 먹거리들은 장터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고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크 아웃 형태로 판매됩니다.



메밀 볶음면 / 메밀 씨앗호떡 / 메밀피자 부꾸미 / 메밀 피자 사진



전통시장의 특색을 담은 재미난 기념품



전통시장은 저마다 다른 멋으로 각 지방을 대표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뿜어냅니다. 얼핏 보면 장터의 모습과 풍경들이 비슷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분명 다른 색깔의 역사와 개성이 살아 숨쉽니다. 현대카드는 전통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그러한 특색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장터의 숨은 얼굴들을 발견하고 차곡차곡 찍어나가는 이야기 도장, 메밀로 만든 놀잇감 메밀놀이주머니, 봉평장에 쓰이는 천막원단을 사용한 에코백은 봉평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념품들입니다. 방문객들의 체험과 놀이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봉평의 상징인 메밀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지요. 특히 메밀놀이 주머니의 경우에는 제주 올레길의 간세 인형 사례처럼 지역주민이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여 지역사회로 수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봉평장 이야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바꾸기 위해서가 아닌 지키기 위한 변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전통시장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바꾸기 위해서가 아닌 지키기 위한 변화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하 현대카드)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몇 가지를 염두에 두었습니다. 시장은 반드시 시장다워야 할 것, 시장 본연의 특색과 개성을 잃지 않을 것, 그리고 어떤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시장으로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 멀어졌다면 그 이면엔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이유에 대한 방안과 해결책을 찾고 적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물론 시장을 대형마트처럼 현대화하거나 뜯어고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대카드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고자 했던 변화는 시장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닌 지키기 위한 변화였습니다.



 

사람들이 전통시장에 바라는 것들



시장에는 정겨움이 있습니다. “하나만 더 주세요” 소리에 못 이기는 척 몇 개 더 얹어 주던 푸근한 인심,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지역 특산물, 유명한 맛집과 주전부리 등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흥겨움이 있는데요. 이러한 긍정적인 정서는 사람들이 시장을 찾는 이유, 또는 시장을 떠올리며 기대하는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시장에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꾸어 말하면 사람들이 시장에 바라는 것들은 개선하고 변화를 주어야 할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불편한 환경과 편의시설, 투명하지 않은 가격과 품목 정보 등을 꼽을 수 있겠지요. 현대카드는 시장의 지역색과 개성은 살리되, 사람들이 원하는 보편적인 욕구와 그에 부응하는 서비스는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이 좀 더 편리했으면 좋겠다”, “깨끗했으면 좋겠다”라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기대를 충족시키고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한 것입니다. 변화된 시장을 통해 청결한 환경, 투명한 가격,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보여주는 일. 봉평장에서 가장 먼저 변화되었던 천막과 매대, 시장의 소품들 또한 이러한 연장선에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작지만 큰 변화



현대카드는 먼저 시장의 전체적인 풍경을 깨끗하게 정돈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느꼈던 사항들을 하나하나 바꾸어 나갔는데요. 다만, 기존 시장의 풍경을 유지하고 시장 상인들이 쓰기 어렵거나 부자연스러운 것들은 배제했습니다. 봉평장은 가운데 길을 기준으로 좁은 골목 네 개가 가지처럼 뻗어 있는 아담하고 소박한 시장입니다. 지나치게 크고 웅장한 구조물이나 상징은 어울리지 않죠. 현대카드는 봉평장의 특색과 분위기를 고려해서 인위적인 건축물이나 공사가 필요한 방법들은 제외하고 기존 건물과 골목의 구조를 활용해 자연스럽고 익숙한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습니다.



봉평장 지도



제일 먼저 시장의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상품, 어느 곳에 매치해도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봉평장의 로고는 다른 시장에서도 손쉽게 변경해 쓸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입니다. 봉평장의 사인들은 시장의 위치 정보를 전달하고 숨은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방문객들을 이끕니다.


또한 파는 물건과 쓰임에 따라 한눈에 식별이 가능하도록 품목별 색상을 구분했습니다. 농산물, 먹거리, 수산물, 의류, 잡화로 나뉘어진 5가지 색상은 가게의 천막과 상인의 앞치마 등에 적용됩니다. 가게의 천막은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크기를 기준으로 제작되었고 두 가지 타입의 매대와 조합해 가게의 틀을 구성합니다. 튼튼한 캔버스 천으로 만든 앞치마는 전대와 함께 착용합니다.



5가지 천막 / 매대 / 앞치마 / 전대 이미지



봉평장의 소품들은 알기 쉽고 쓰기 편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정보판은 일일이 물어보지 않아도 한눈에 상품명과 가격, 원산지를 알아볼 수 있게 해주고, 봉평장 로고가 박힌 스티커는 구매 지의 출처를 표시합니다. 둘둘 말아 손에 쥘 수 있는 브라운 백은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봉평장만의 종이봉투입니다. 우체국의 규격과 가격을 따른 택배박스는 봉평장의 로고가 새겨진 녹색 테이프로 포장해 배송지를 나타냅니다.



정보판 / 스티커 / 브라운백 / 택배박스 이미지



시장을 구경하다 앉아서 쉬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봉평장의 쉼터는 소풍(Picnic)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복작거리는 시장 골목 한 켠에 숨어 있는 여유로운 휴식처입니다. 빅팟과 테이블, 의자,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뿐만 아니라 봉평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쉼터 이미지



네 갈래의 장터길이 모이는 시장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 광장은 봉평장의 상징입니다. 이야기 도장, 기념품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나누고 판매하는 곳으로 봉평장의 마스코트인 차량이 배치됩니다. 장터가 열림과 동시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작은 광장은 봉평장의 일정에 맞춰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작은광장 이미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봉평장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시장의 외관이나 겉모습이 변했다고 해서 프로젝트가 끝났다고 단언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시장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실행의 출발점에 봉평장이 있었으면 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봉평장 이야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전통시장 속 이야기와 즐거움을 찾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전통시장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전통시장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장(場)’은 시장과 장터를 뜻하는 말입니다. 더 넓게는 논과 밭, 들판을 지칭하기도 하지요. 예로부터 사람들은 논밭에서 농사를 짓고 장터에다 물건을 내다 팔았습니다. ‘장’은 우리네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의 터전이었던 셈입니다. 그렇다면 ‘장’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사실 시장은 늘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잠시 잊고 스쳐 지나쳤을 뿐이죠. 동네마다 대형마트며 백화점이 들어서고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는 시대지만 장터에는 여전히 물건을 내다 파는 상인들이 있고, 때가 되면 5일마다 장이 섭니다. 시장에서 들리던 시끌벅적함도, 나물 한 움큼을 더 쥐어주던 살가운 손길도 과연 먼 옛날의 흘러간 과거일 뿐일까요? 시대 한 켠에 숨어있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법은 없을까요?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하 현대카드)는 전통시장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전통시장 일러스트



 

왜 전통시장일까



카드회사와 전통시장. 얼핏 들으면 참 의아한 조합입니다. “현대카드가 왜 전통시장을 바꾸려 하지?”라고 되물으실 분들도 있을 테지요. 현대카드는 그 동안 현대기아차미소금융재단과 함께하는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활을 돕고 꿈을 실현시키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동네 과일가게, 떡집, 미용실, 세탁소와 같은 작은 가게의 리모델링을 맡아 공사를 했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손님을 끌 수 있을지 판매와 홍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 상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해 온 프로젝트입니다.


현대카드는 변화된 가게의 모습과 성공 사례들을 경험하면서 도시의 골목을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꿈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통시장을 떠올렸습니다. 가장 가까운 삶의 터전으로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온 장(場), 그러나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곳. 장터를 지키는 사람들과 장터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습니다.



 

전통시장에 대한 몇 가지 질문



본격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돌입하기에 앞서 현대카드는 시장의 본질에 대해 먼저 고민했습니다. 전통시장이 가진 정체성, 지역적 특색, 시장상인들의 히스토리와 이야기들. 연구를 거듭할수록 몇 가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는 현대화만이 답일까? 전통시장 본연의 개성과 색깔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시장은 스쳐가는 인연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인연을 맺는 것을 낙으로 여기는 곳입니 다. 각양각색의 물건들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흘러 넘치고 재미난 구경거리와 이야기들이 한 데 어울리지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되살리 고 활기를 불어넣음으로써 우리가 잊고 있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시장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시장 본연의 개성과 색깔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현대카드는 시장다운 전통과 고유색을 이어가며 그곳에서 맺어지는 사람들 의 이야기를 지켜나가는 것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라고 믿었습니다.



전통시장 일러스트



 

봉평장에서 시작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강원도와 손잡고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장소는 봉평장입니다. 소설가 이효석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한 때는 전국에서 가장 큰 장터로 손꼽히기도 했을 만큼 뚝심 있는 장터인데요, 매 2, 7일마다 장이 서는 전형적인 5일장입니다. 


현대카드는 봉평장에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수없이 많은 시장상인들을 만났습니다. 가게 하나하나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 인터뷰했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지요. 시행 착오도 많았지만 애초에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거나 억지로 바꾸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변화된 시장의 디자인이나 프로그램 또한 기존 시장에서 더할 것은 더하고 뺄 것 은 뺀 자연스럽고 익숙한 모습입니다. 현대카드는 봉평장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기준과 매뉴얼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또한 봉평장을 모델로 한 매뉴얼북을 제작해 강원도의 다른 전통시장에도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활성화 툴과 방법들을 제안합니다. 매뉴얼북은 어떤 시장, 또는 어떤 시장상인들이 보아도 바꾸어 나가고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구성됩니다.



전통시장 관련 사물 일러스트



현대카드가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란 자선사업이 아닙니다. 자발적인 의식의 변화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길, 그 과정을 돕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뿐입니다. 현대카드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목적지로 향하는 또 하나의 지름길을 세상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봉평장 이야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전통시장 속 이야기와 즐거움을 찾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바꾸기 위해서가 아닌 지키기 위한 변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현대카드기업문화 2014.05.23 15:34 신고

    박미향님 안녕하세요.
    문의하신 매뉴얼북은 일반인 대상이 아닌 강원도청측에 배포 예정입니다.
    현대카드 매뉴얼북은 강원도청 및 산하 기관들이 봉평장을 모델로 삼아 50개가 넘는 도내 전통시장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안한다는 목적에서 제작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