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대표업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는 드림실현 프로젝트 8호점의 주인공은 바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9평 남짓의 과일가게입니다. 이 곳에서 올해로 9년째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 홍용기 사장님은, 특유의 넉살과 편안한 성격으로 아파트 단지 내 주부님들 사이에서 ‘홍여사’로 불릴 만큼 인기가 좋으신데요. 그러나 이러한 사장님의 넉넉한 웃음 뒤에는 그 동안의 남모를 고민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일가게를 시작하기 전, 홍용기 사장님은 20년 간 충무로의 한 광고인쇄업체에서 원색분해 기술자로 근무하셨는데요. 시대의 변화와, 컴퓨터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점점 사회로 진출함에 따라 기존 근로자들의 입지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창업을 준비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처남의 권유로 현재의 자리에서 운영되던 과일가게를 인수받으며 과일과의 동고동락이 시작되었는데요. 과일가게를 운영한지 8년 째 접어들던 해.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단골도 많이 형성되었지만 홍사장님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유는, 과일가게가 위치한 상가 반경 500m내 크고 작은 마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아파트 내 ‘알뜰장터’때문에 점점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게 이미지 변신이 절실히 요구되었던 것이죠.




홍사장님은 가게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가장 먼저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고자 미소금융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자 찾아간 그 곳에서 홍사장님은 뜻밖의 행운을 만나게 되는데요. 바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했던 드림실현 프로젝트에 남다른 자활 의지와 열정을 인정받아 ‘드림실현 8호점’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던 것입니다. 드림실현 8호점의 주인공 선정과 함께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이 꾸려졌습니다. 곧이어 홍사장님의 과일가게 점포진단, 상권분석, 리뉴얼 컨셉 도출 등 전방위적인 솔루션 제공에 나섰습니다.


<변신 전 매장 모습>

변신 전 과일가게의 모습을 둘러본 과일업종 전문가 멘토의 진단은 바로 ‘전문성 결여’였습니다. 홍사장님의 과일가게는 사적인 공간과 고객 응대 공간이 잘 구분되어 있지 않고, 쇼케이스가 창고처럼 쓰여져 과일가게로써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는데요. 멘토는 이에 덧붙여, “과일가게 점주님들이 보통 과일판매를 단순 유통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유통업에서 한발 짝 더 나아간 서비스업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과일 디스플레이나 소포장 등 변화하는 소비자의 특성에 맞춰 대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가 가동된 지 3개월 후, 드디어 드림실현 8호점이 새로운 이름과 함께 재탄생 되었습니다. 새 점포명인 ‘우리동네 햇살과일’이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햇살을 가득 머금고 있는 노란색 간판이 마치 과수원에 내리쬐는 따뜻한 태양처럼 느껴집니다. 기존의 지저분하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간판을 노란색 포인트 컬러와 함께 디자인을 단순화시켜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드림실현 8호점의 전반적인 컨셉은 ‘과일 전문점으로써의 전문성을 살리는 것’이었는데요. 기존에 노출 범위가 컸던 점주 부부의 사적인 공간을 카운터 파티션을 통해 구분 짓고, 벽면에 지저분하게 붙어져 있던 포스터 대신, 각종 과일별 보관방법과 좋은 과일 고르는 법, 과일의 효능 등 과일에 관련된 정보가 담긴 판넬을 걸어놓아 매장 내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몰라보게 변신한 곳이 한 군데 더 있습니다. 바로 기존에 창고처럼 쓰였던 쇼케이스인데요. 질서 없이 단순 보관용으로 사용되었던 쇼케이스를 과일 및 각종 원액 보관과 전시용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또, 매장 리뉴얼과 함께 야심 차게 준비한 신규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생과일 주스’인데요. 즉석에서 갈아 만든 신선한 생과일 주스는 오픈 당일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손질해놓은 주스 판매용 과일을 담아 쇼케이스에 보관하니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과일 전문점으로써의 전문성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변신에 성공한 홍사장님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실 날이 없습니다. 매장이 탈바꿈한 후,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의 반응도 좋은데요. 특히 시중에 비해 반 값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생과일 주스는 아이들 손 잡고 외출에 나선 엄마들이 꼭 하나씩 사 먹게 되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단골도 더 늘어 서울에서도 이 집 과일만을 배달시켜 먹는 손님이 있을 정도인데요. 주문이 들어온 과일은 배송 전, 해당 상품의 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전달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주문배달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에 입소문을 통한 배달 주문량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획기적인 변신에 성공한 홍사장님의 ‘우리동네 햇살과일’. 바구니에 그득 담긴 과일처럼 매장에도 언제나 행복과 웃음이 가득 하기를 바라며, 또 하나의 드림실현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해 봅니다.


※ ‘드림실현’ 프로젝트란?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소상공인 자활 지원을 통해 사업성공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자는 점포 디자인부터 마케팅, 상권분석, 홍보,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입체적인 솔루션을 지원 받게 됩니다. 점포 오픈 후에도 전문가에 의한 사업운영 컨설팅, 정기방문점검, CS, 마케팅지원 등 사후관리프로그램이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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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달, 12월이 찾아왔습니다. 계절은 이미 겨울의 문턱에 성큼 들어섰는데요. 옷깃을 꽁꽁 여미게 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햇살’을 가득 머금고 있는 듯한 과일가게, ‘우리동네 햇살과일’인데요. 수원시 망포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는 이 9평 남짓한 과일가게는 3개월여의 준비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재 탄생하게 된 ‘드림실현 8호점’ 입니다. 이곳에는 오랜 기간 가게를 운영해 오시면서도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있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가게를 더 잘 운영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찬 ‘홍사장님’이 계십니다. 언젠가 꼭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재능기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시다는 우리동네 햇살과일의 ‘홍용기 사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우선 드림실현 8호점의 주인공으로 선발되었을 때 기분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죠. ‘나한테도 이런 행운이 오는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Q. 과일가게를 운영하신 지 10년이 되어 가는데요, 그 동안 경영상의 어려움은 없었나요?

어려움도 많았죠. 저희 부부는 IMF가 막 지났을 무렵, 이곳에서 장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당시에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처음에는 그럭저럭 되던 장사가 반 토막까지 매출이 떨어진 적도 있었어요. 그렇게 지금까지 가게를 끌고 왔는데, 최근 들어 주변에 마트도 많이 생기면서 위기감을 느껴 가게 분위기를 좀 바꿔볼 필요성이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가게 인테리어는 상가가 생겼을 때 처남이 운영했던 그대로를 인수받은 거라 세월이 지나면서 좀 낙후된 부분이 있었거든요. 또 9년 동안 계속 기존방식대로 장사를 하다 보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획기적인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죠. 그래서 나름대로 인테리어 견적도 뽑아봤는데 막상 하려고 보니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러던 중 우연히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만나게 되었어요. 드림실현 1~7호점에 대해 조사해보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1~7호점 점주 분들께 전화도 걸어 조언을 구하기도 했었죠. 그리곤 결정을 내려, ‘나도 한번 해보자!’ 싶어 미소금융재단의 문을 두드렸는데 우연찮게 8호점으로 선정되는 행운이 따라줬던 것 같아요.




Q. 과일 전문가 멘토의 점포에서 멘토링 프로그램 받으셨는데, 어떤 점이 가장 도움이 되었나요?

멘토의 매장에서는 소포장이 잘 되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박스가 아닌 소량의 과일은 5~6개 정도 묶어서 포장을 하고 있었지만, 그곳은 한 개 단위의 낱개 포장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았어요. 손님이 매장을 방문해서 한 개만 사더라도 부담 갖지 않게끔요. 요즘에는 핵가족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과일을 이렇게 소포장 하여 판매하는 것이 매출에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또 과일 셋팅법이나 생과일 주스 제조법에 대해서도 전수받았어요. 그것을 살려 현재 저희 매장의 가판대에서도 지나가는 손님들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철 과일을 메인에 가장 잘 보이게 배치하고, 생과일 주스를 신규 아이템으로 마련했더니 손님들 반응이 아주 좋아요.


Q. 과일 원액은 원래 판매하셨었나요?

원래는 매실 원액만 판매 했었는데, 이번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점포 리뉴얼을 하면서 레몬, 자몽, 오미자 등으로 가짓수를 넓혔어요. 매실 원액은 초고추장에 섞으면 새콤한 맛을 내서 주부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아요. 레몬원액도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레몬차를 만들어 마시면 좋죠. 과일주스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반응이 아주 좋아요. 특히 근처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어서 하굣길 아이들도 부담 없이 사먹기도 해요.




Q. 이전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된 부분은 어느 곳이라고 생각하세요?

매장이 전반적으로 매우 깨끗해졌고, 특히 쇼케이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이전에는 쇼케이스가 창고나 단순 냉장보관으로만 쓰였다면, 요즘에는 전시용으로도 쓰여 매출증대에서 효과적이예요. 과일이 진열된 모습이 한 눈에 보이고, 손님들에게 좀 더 신선한 느낌을 주니까요. 또 매장 곳곳에 수납공간이나, 선반, 싱크대 등이 일하기 좋은 위치에 배치되어있어서 아주 편리해졌어요.




Q. 9년 간 운영해 오시다가 인테리어의 변화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일단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는 점을 들 수 있죠. 저희 가게가 입점한 상가 바로 지하에도 과일가게가 있고, 근처에도 크고 작은 마트들이 곳곳에 있어요. 그래서 ‘더욱 특색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겠구나, 손님들이 다시 우리 가게에 와서 과일을 살 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이전에도 좋은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낙후된 시설로 인해 물건의 가치가 더 떨어져 보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같은 물건을 갖다 놓더라도 판매하는 공간이 깨끗하면 물건이 좀 더 가치 있어 보이기 때문에 판매환경의 중요성을 직시하게 되었어요. 요즘엔 저희 가게에 들리는 손님들이 혹시 체인점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손님들도 더러 계세요. 단골 손님들은 백화점 매장 같이 변했다는 소리도 하시고요. (웃음) 이제 새롭게 변신한 매장에서 좀 더 많은 손님들을 만나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사장님과 같은 전국의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먼저 사업을 하려고 생각했으면 업종을 정하고 그 업종에 대해 철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해요. 자기가 정한 분야에 대해 연구와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죠. 무작정 뛰어든다고 되는 것이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열심히 배워서 습득하거나 아니면 노하우를 전수해줄 만한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좋아요. ‘남들 하니까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주먹구구식 운영은 절대 금물입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미소학습원에서 상권분석을 비롯한 여러 경영개선 교육 등 여러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새로 터득한 것이 많아요.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환경변화에 대한 분석으로 성공적인 자영업의 길을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란?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소상공인 자활 지원을 통해 사업성공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자는 점포 디자인부터 마케팅, 상권분석, 홍보,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입체적인 솔루션을 지원 받게 됩니다. 점포 오픈 후에도 전문가에 의한 사업운영 컨설팅, 정기방문점검, CS, 마케팅지원 등 사후관리프로그램이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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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드림실현 7호점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너무 꿈만 같고요, 저희 가게에 활기를 되 찾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서 개인적으로도 잘 되고 동네에도 많이 기여하는 정육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어떻게 알고 지원하셨나요? 선정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은 어떠셨어요?

사실 처음부터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알고 있지는 않았어요. 처음에는 가게운영이 어려워서 미소금융에 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갔었죠. 대출받는 과정 중에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알게 됐고 심사자 분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선정이 됐을 때는 ‘별다른 것이 있을까?’ 싶었어요.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동안에는 가게 매출이 없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렇게 완전히 바뀐 모습을 보니 너무 좋고 앞으로 무엇이든 잘해나갈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Q. 퇴직 후 개인투자상담가로 활동하다 정육점에서 근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돌연 정육업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당시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를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다른 것을 시작하기 위해 퇴사를 결정했죠. 하지만 막상 나와보니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였습니다. 고민 끝에 새로운 기술을 배워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정육업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정육 기술을 배우면 나중에 조그마한 내 가게 하나 정도는 차릴 수 있겠다는 희망 때문이었어요. 직장생활을 계속 하다 보면 언젠가는 은퇴 이후를 고민하게 될 것이니 일찌감치 나와서 자리를 잡자고 생각했던 것이죠.




Q. 정육점을 운영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9년 정도 직장 생활을 했어요. 직장생활만 하다가 갑자기 몸을 쓰는 일을 하려니 처음에는 힘도 들고 어려웠죠. 무거운 고기 덩어리를 옮기고 칼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위험하기도 했고요. 쉬는 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평생 내 사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Q. 이전 상호인 ‘착한 소 맛 돼지’가 지금은 ‘착한 정육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착하다’라는 의미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으세요?

‘착하다’를 강조하는 최근 기업들의 마케팅이 유독 눈에 띄었어요. ‘착하다’라는 말 자체가 요즘처럼 경기도 안 좋고 힘이 들 때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 같았죠. 그래서 저희 가게도 ‘착하다’라는 이름을 강조하게 되었어요. ‘착한 정육점’이라는 상호명에 걸맞게 서비스와 가격에도 이 착함을 반영하려는 다짐의 의미도 있고요.




Q. 다시 태어난 착한정육점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이곳에서 2년 가까이 일했는데, 그 동안 잘못 관리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가게도 새롭게 단장하고 상호명도 바뀌어 여러 가지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가게 외관뿐 아니라 정육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한 공급처 확보, 마케팅기법, 경영노하우 등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해 지원을 받게 되었으니 제가 조금만 더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퇴직 후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자기 장사를 생각하실 때가 있을 텐데요. 그 때가 되면 선택하신 업종은 다르더라도 어려운 일들이 많을 거예요. 안 해봤던 일들을 해야 하니까요. 그럴 때는 자기 과거를 빨리 잊어 버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 과거의 신분을 떠나서 자신에게 잘 맞는 새로운 일을 찾으시길 바라고 힘들어도 밝은 미래를 위해 꿋꿋하게 견디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란?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소상공인 자활 지원을 통해 사업성공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자는 점포 디자인부터 마케팅, 상권분석, 홍보,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입체적인 솔루션을 지원 받게 됩니다. 점포 오픈 후에도 전문가에 의한 사업운영 컨설팅, 정기방문점검, CS, 마케팅지원 등 사후관리프로그램이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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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게 내리는 아침 가을비가 겨울을 재촉하던 지난 11월 5일. 금천구 독산동의 한 상가골목이 분주합니다. 바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드림실현 7호점 ‘착한정육점’이 세 달여의 준비 기간을 끝내고 새롭게 오픈한 것인데요. 인디언 핑크와 네이비 색의 조화가 어우러진 간판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소상공인 자활지원을 통해 사업 성공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0년 홍제동에 자리한 드림실현 1호점 ‘햇빛농원’ 이후 2년 만에 어느덧 7호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거쳐간 업종을 살펴보면 ‘과일’, ‘분식’, ‘두부’, ‘미용’, ‘세탁’, ‘떡’으로 다양한데요, 어느덧 7호점에 이르러 ‘정육’업에 도전하게 된 것이죠.

드림실현 7호점 ‘착한정육점’의 원래 상호는 ‘착한소 맛돼지’였습니다. 착한 가격에 질 좋은 고기와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사장님의 의지가 담겨있었죠. 사장님의 경영 마인드는 훌륭했지만, 다소 부담스런 글씨체의 간판과 붉은 천막, 빨간 세로 간판 등이 부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실 인테리어 측면의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손님을 가게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 방해가 되는 플라스틱 박스나 나무 가판대 등이 가게 외관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김재곤 사장님은 회사생활을 9년 정도 하다가 정육기술을 배워 정육점을 차리게 되었는데요.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많아 이런 저런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미소금융을 통해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알게 됐고,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을 만나 ‘착한소 맛돼지’는 ‘착한정육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도마를 떠올리는 사이드 간판과 고기를 거는 S자 고리에 나란히 걸려있는 가격표가 슬쩍 미소짓게 합니다. 네이비와 인디언 핑크, 이 두 가지 메인 컬러만을 사용해 절제되면서도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가게 앞을 지키는 돼지 모양 접이식 보드는 손님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드림실현 7호점으로 주변 거리까지 환해지는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항상 지나던 자리에 ‘언제 이런 가게가 새로 생겼지?’라는 동네 주민분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11월 5일 오픈한 ‘착한정육점’은 11월 8일까지 오픈 기념 세일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오천 원 이상 구매하신 고객께 계란 10알을 서비스로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매일 정육점을 찾은 고객도 계셨다고 하네요. 해가 뉘엿뉘엿 지고 퇴근길 무렵, 오전에 내린 비로 약간은 쌀쌀해진 저녁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독산동 상가 거리를 지나가는 주민들 대부분은 ‘착한 정육점’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밤이 되자 낮과는 또 다른 따뜻한 불빛으로 환하게 빛나는 정육점은 구경하는 손님과 고기를 사려는 손님으로 참으로 오랜만에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흔히 ‘정육점’ 하면 떠올리는 붉은 조명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대신 정육점의 붉은 조명을 재해석한 조명과 ‘정육’과 관련된 도마 간판, S자 고리 등 디테일하고 위트 넘치는 오브제들을 정비해 적절한 곳에 배치했습니다.




자본과 아이디어의 조화로 탄생한 드림실현 7호점 ‘착한정육점’, 앞으로도 오픈 날처럼 착한 고기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고객에게 사랑 받는 정육점이 되길 바라봅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란?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소상공인 자활 지원을 통해 사업성공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자는 점포 디자인부터 마케팅, 상권분석, 홍보,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입체적인 솔루션을 지원 받게 됩니다. 점포 오픈 후에도 전문가에 의한 사업운영 컨설팅, 정기방문점검, CS, 마케팅지원 등 사후관리프로그램이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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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말부터 골목상권 대표업종들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대표적 재능기부 프로그램 ‘드림실현’ 점포가 벌써 6개나 만들어졌다. 드림실현 점포는 구축 후 1년 동안 전문가들로부터 사후관리를 받으며 성공적인 점포 정착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임직원들은 ‘드림점포 체험단’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드림실현 점포를 방문하여 체험해보고 고객의 목소리를 점주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지난 달 드림실현 점포를 방문한 임직원들이 드림실현 4호점, 5호점, 6호점에 대한 생생한 방문체험기를 들려 주었다.


# 드림실현 4호점 샤샤헤어 –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채널운영팀 정연주 과장


오전에 와야 기다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일요일 12시가 넘어 도착한 샤샤헤어. 눈에 띄는 하얀색 외관이 한참 더워지는 날씨에 꽤나 산뜻하고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간결하고 소박한 인테리어가 깔끔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모두가 화이트 계열의 인테리어이다 보니 손님 발길이 닿는 곳은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힘들 수도 있어,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세팅펌을 했는데, 아무래도 열펌이다 보니 머리카락 끝이 가끔 탄 것처럼 바스락거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머리카락 손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샤샤헤어 원장님께서 열펌이라 해도 머릿결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저온으로 오래 두었기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조근조근 차분하게 설명해주시는 것도 좋았고, 자주 방문하면 정감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음악이 없어서 다소 심심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요. 커트나 염색 같은 것으로 스타일을 바꾼 건 아니지만 컬도 잘 나왔고, 무엇보다 머릿결이 상하지 않게 나와서 너무 만족합니다.


# 드림실현 5호점 Dr.버블 세탁소 –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CVM Test팀 김혜옥 사원


회사 CSR부서에서 진행하는 드림실현 프로젝트에 대해선 잘 알고 있었지만,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센터(공덕동)에서 가까운 곳에 드림실현 5호점인 ‘Dr.버블’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우선 일부러 현대카드 직원이라는걸 숨기고 문의전화를 드렸죠. 그런데 세탁소치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주머니께서 조금 기운 없이 받으셔서 장사가 잘 안되나? 어디 편찮으신가? 많이 걱정을 했어요. 퇴근을 하고 세탁물을 맡기러 가는데 그 넓은 시장 골목에 딱! 눈에 띄는 간판, 우와~ 역시 우리회사는 다르더군요!!




저는 운동화 3켤레와 기름이 튄 면바지 총 4가지 세탁물을 맡겼는데 운동화는 4,000원, 면바지는 3,500원, 총 14,500원. 역시 가격도 착합니다. 운동화는 급하면 이틀 안에 빨리 해주실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여자라 그런지 가게 내 인테리어에 눈이 많이 갔는데 세세한 디테일까지 신경 쓴 흔적이 곳곳에 보이더라구요. 수선실에 하트모양 실타래, 벽면에 세탁기호, 바깥 데크에는 갖가지 단추로 세탁물 보관함도 있고요. 예쁜 가게만큼이나 세탁실력도 정말 기대 되었습니다. 다만, 사장님 형제 분이 깔끔한 가운을 입고 계시던데, 여름용으로 시원해 보이는 유니폼을 입고 계시면 더 전문가답게 보일 것 같네요.


# 드림실현 6호점 떡가다기 – 현대카드 강남영업지점 정호범 과장


드림점포체험을 신청해 놓고 서울에서 양평까지의 거리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 농사일을 도우러 갔다 오는 길에 드림실현 6호점을 방문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때 마침 도착한 양평시장은 마침 장날이라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활기가 넘칩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도 가지고 있던 터라 드림실현 6호점에서 떡도 사 먹고, 양평장에서 장도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드림점포체험이 미스터리 쇼핑처럼 해야 하는 것인 줄 알고 회사 직원이라는 신분을 위장한 채(?) 농사짓던 차림 그대로 떡가다기에 방문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떡볶이를 해 먹기 위해 떡볶이 떡과 찹쌀떡, 미니약식 그리고 시원한 식혜를 구입했습니다. 특별히 많이 산 것도 아닌데 사장님께서 떡 하나를 더 주십니다. 이런 것이 재래시장의 매력인가 봅니다. 회사에서 준 쿠폰을 제시하고 쿠폰가에 초과된 금액을 지급했더니 현대카드에서 왔냐며 놀라십니다. 저희 가족 덕분인지(^^)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오고, 최근 태권도에 푹 빠진 아들녀석이 빨리 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사장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하고 사진도 많이 찍지는 못해 약간은 아쉬웠지만, 회사가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드림점포 체험단'이란?

드림점포 체험단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임직원들에게 드림실현 점포를 직접 찾아가 체험하고 점포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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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쿠폰하나만 2012.07.13 09:40 신고

    직접 머리 해서 올려주시는 센스가!!ㅋㅋㅋㅋ

    쿠폰도 주고 이거 좋네요!
    점주분들도, 직원분들도!

    괜히.. 쿠폰이 탐이나는 이유는 뭘까여.ㅋㅋ

    암튼 번창하시길!!!ㅋㅋㅋ

  2. addr | edit/del | reply 사회공헌 2012.07.13 09:41 신고

    이런게 또 사람 사는 맛이고 인정이겠죠^^

  3. addr | edit/del | reply 띠리링~ 2012.07.13 11:15 신고

    덤으로 하나 더주는 떡집 우리 동네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괜히 말하기 민망한데 알아서 주시면...ㅋ
    정겨운 모습이 참 좋아요!! 갑자기 떡이 먹고 싶어지는!!!

  4. addr | edit/del | reply 아이, 유 2012.07.13 11:18 신고

    세탁소 가격판,,, 커피 메뉴판인줄 알았다능~
    가격판에 단추도 여기가 어딘지 확 오게 하고, 이쁘네요.
    뭔가 역발상!???

  5. addr | edit/del | reply 아이폰5 기다려 2012.07.13 15:31 신고

    저 하트 모양 보이면 드림 점포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여기서 봤는데 밖에서 보면 반가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