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저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살고 있는 31살 황수길 이라고 합니다. 현재 1남 1녀의 자녀를 둔 아이 아빠예요. 고향은 경북 영주인데 서울에는 9년 전에 올라왔어요. 그때 당시 큰 동서의 도움으로 자동차 에어컨 수리 전문점에서 처음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일을 지금까지 해오고 있죠. 자격증은 내년쯤 생각하고 있는 자동차 에어컨 수리 전문점 창업을 위해 도전하게 되었어요.


Q. 이미 9년 동안 관련된 일을 하고 계셔서 자격증 취득은 수월하실 것 같은데요?

맞아요. 실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 수리나 기술적인 측면은 잘 알죠. 하지만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은 자동차 전반에 대한 필기와 실기 시험을 치러야 하게 때문에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했어요. 필기는 미리 책을 보며 독학으로 준비해서 합격을 한 상태고요, 실기는 드림교육 프로젝트의 덕분에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었어요. 지난달에 실기시험을 치렀고 이번 달 말에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어요.




Q. 실기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실기시험은 총 15항이 있는데 거기에서 또 15개의 문제로 나뉘어져요. 엔진, 에어컨, 전기 등 조금씩 다 다른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자동차의 모든 부분을 다 마스터 해야만 어떤 문제가 나와도 헤매지 않을 수 있어요. 시험시간은 총 3시간이고 60점을 넘겨야 합격이 돼요.


Q. 드림교육 프로젝트는 어떻게 알고 지원하시게 되었나요?

제가 서울시에서 하는 희망플러스통장에 가입되어 있었어요. 지금은 3년 만기는 지났지만 이후로도 서울시 교육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일년에 한두 번은 복지관에 찾아갔었죠. 그러다가 복지관에 계시는 사회복지사 분으로부터 드림교육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현대카드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몰랐는데, 드림교육 오리엔테이션 참석 차 방문했던 미소학습원에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제서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에서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란 것을 알았어요. 기업활동으로 취한 이익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시 베푼다는 점에서 기업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졌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Q. 창업 이후의 꿈은 무엇인가요?

에어컨 수리가 아무래도 한 철 장사다 보니 가게 주인 입장으로써는 돈이 되는 차를 더 좋아할 수 밖에 없어요. 부품이나 기타 여러 요인에 의해 1시간에 60만원 수리비가 나오는 차가 있고 6시간에 10만원이 나오는 차가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가게를 차리게 되면 돈이 안 되고 시간이 좀 오래 걸리더라도 모든 차의 에어컨이 잘 나오게끔 수리해 주고 싶어요.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에어컨이 안 나오면 차 안이 얼마나 덥겠어요. 특히 소위 말하는 ‘돈이 안 되는 차’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거나 서민인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돈을 떠나서 에어컨 작동이 잘 되게끔 모든 차를 동일하게 다 잘 수리해주고 싶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날이 갈수록 창업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고 경쟁도 점점 치열해져 개업 후 2년을 넘기지 못하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창업시장의 추세 입니다. 그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네 이웃들이 있는데요.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대출을 해주고 사업 성공의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은 다양한 교육과정과 실전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소학습원의 메인 강사, 이인호 세종창업연구소 소장님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Q.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강사님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창업연구소 소장 이인호 입니다. 현재 현대차미소급융재단 미소학습원에서 예비창업교육과정을 맡고 있고요. 서울시와 경기도 경제정책 창업전문가로 교육 겸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미소학습원에서 진행하고 계신 강의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 드려요.

미소학습원에서는 성공창업을 위한 환경분석, 나만의 브랜드 찾기,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각 과목별로 나눠서 설명을 드릴게요.

먼저 성공창업을 위한 환경분석의 경우, 우리나라 창업자들이 성공률이 낮은 편이예요. 일단 주먹구구식 창업이 많고, 창업시장 진입 전에 사업에 대해서 치밀하게 분석한다던가 사업계획서를 짜고 진입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어요. 사업이 실패하는 데 가장 큰 요인으로 사업에 대해서 충분히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가장 많거든요. 이런 이유로 환경분석 강의를 가장 첫 시간에 넣고 있어요. 이 시간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진 환경이나 트렌드 등을 업종별로 면밀히 분석해요. 그 다음에 그곳에서 틈새를 찾아, 적은 돈으로 진입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려하게 되죠. 또한 현재 쇠퇴하는 업종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쇠퇴업종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을 전체적으로 분석해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업시장을 전체적인 틀에서 크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키우고 훈련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나만의 브랜드 찾기 시간을 통해 본격적으로 창업아이템을 고려하게 됩니다. 보통 성공확률이 가장 높은 창업아이템이 자기가 이미 갖고 있는 커리어나 적성, 경력을 살린 것들 이예요. 또한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죠. 반대로 약점은 무엇인지 탐색하여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죠. 마지막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법 시간에는 앞서도 말했다시피 주먹구구식 창업은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검토, 사업의 위험요인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응책을 마련하죠. 사업계획서를 미리 작성하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을 경우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가 빨라져요. 이런 것들이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갑자기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것에 대응할 여력이 없게 되죠. 이런 것들이 곧장 실패로 연결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리 위험을 감지하고 사업 성공률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이 교육의 목적입니다.




Q. 다른 곳에서도 강의를 많이 해보셨을 텐데 미소학습원에서의 강의는 어떠한 점이 다른가요?

일반적으로 미소금융은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자금지원을 해 주는 것이 1차 목적입니다. 하지만 현대차 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의 경우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도 함께 전달해주죠. 사실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자금만 가지고는 힘든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미소학습원에서는 홀로서기를 위한 방법을 가르쳐 주다 보니 강의를 하며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 또한 강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이 실제 창업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함께 현장 답사를 나가 입지선정, 사업 타당성 검토, 사업 기술 등을 함께 점검해봐요. 이렇게 전 방위적으로 창업에 대한 전체적인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성공확률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미소학습원의 가장 강점은 여기 계신 전문 강사 분들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탄탄한 실력을 가진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이예요. 충분한 현장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서 수강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면 만족도가 굉장히 높게 나오고 있어요. 어떤 분은 수업을 듣고 자신의 사업에 대한 철학까지 바뀌었다는 분도 계시고요. 그런 면에서 저희 교육이 다른 곳과 차별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여러 강의를 하시면서 특별히 보람을 느낀 적은 언제인가요?

미소금융의 수혜 대상자가 대부분 기초수급자나 북한이탈주민 같은 대부분 사정이 어려운 소외계층이잖아요. 이 분들에게 자금지원도 지원이지만 사업 현장에 직접 나가서 그 분들의 어려운 점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때 보람을 느껴요. 또한 적은 돈 가지고 시작을 해서 성공을 하신 분들을 볼 때 기분이 좋죠.


Q. 가장 기억에 남는 수강생이 있으시다면요?

북한이탈 주민 수강생 중 한 분이셨는데, 남한에는 전혀 연고가 없으셨던 분이었어요. 이 분이 초기 사업 자금 500만원으로 노인 요양 보호사 파견업을 시작했는데 2년 만에 매출액이 10억에 이르렀죠. 종업원도 처음에 2명으로 시작했던 곳이 현재는 80명에 이르러요. 현재는 일본을 왕래하며 프랜차이즈 확대를 위한 시장조사에 한창이세요. 이 밖에도 자기가 갖고 있는 기술 하나로 작은 점포지만 사업을 차근차근 완성시켜 나가는 분들이 꽤 많아요. 또 미소학습원 수강생 출신으로 강화도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시는 분이 계세요. 이 분은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기프트카도 지원 받아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인사가 되어 일도 많이 들어온다고 해요. 얼마 전에는 사무실도 확장했다고 하시고요. 이런 사례들을 하나 둘 씩 접할 때마다 제 일인 냥 기분이 좋고 보람을 느끼죠.




Q.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직접 창업 전선에 뛰어든 경력이 있으신데, 어떠한 계기로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요?

학생 때부터 원래 개인 사업쪽에 관심이 많았어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서인지 학교 다닐 때부터 조그만 장사를 하면서 그 벌이로 학교를 다니곤 했지요. 그때가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였던 것 같아요. 회사를 다니면서도 계속 창업에 뜻을 두고 있다가 과장쯤 됐을 때 어느 날 문득 계속 이렇게 획일화 된 조직 속에 갇혀 있어서는 비전이 없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 때 당시 무리한 용단을 내었죠. 그렇게 회사를 나와 옷 장사를 시작했는데 1년 만에 1억 정도 벌었어요. 그 이후로 하는 사업마다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열심히 했던 것이 성과를 보인 것인지 대부분 잘 풀리긴 했죠. 물론 중간 중간에 손해를 본 적도 있고, 어려운 점이 없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큰 무리 없이 잘 해왔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컨설팅을 계기로 바이오 벤처기업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일을 하기도 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체에서도 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창업 관련 현장 경험이 많은 편이죠. 지금은 이러한 경험을 살려 성공 창업을 위한 강의를 다수 진행하고 있어요.




Q.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크게 세 가지 정도가 있겠네요. 첫 번째로는 현재 창업시장이 워낙 경쟁이 심화되고 포화상태다 보니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전혀 없이 뛰어들면 어려울 수 있어요. 기존에 이미 시장에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와 똑 같은 것을 만들어서는 승산이 없죠. 그래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해요. 기존에 있는 아이템이나 상품을 변형하거나 업그레이드 해서 시장에 뛰어들라는 이야기지요.

두 번째로는 초기 창업자는 대기업하고 달리 조심해야 하는 것이 영선반보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시장에 뛰어들 때 너무 많이, 그러니까 한 보 이상 앞서가버리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마케팅 비용도 많이 들죠. 영세 사업자는 그렇게 마케팅 비용을 오랫동안 투자할 수 없고, 창업하고 나서 바로 매출이나 수익이 나야 되기 때문이예요. 따라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뛰어들더라도 반보만 앞서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강조 드리고 싶은 것은 가장 적은 돈으로, 가장 초라하게 시작 하시라는 거예요. 일단 사업에서 자리를 잡고 나면 사업에 자신이 생기면서 그때 사업확장을 해도 늦지 않아요. 처음부터 무리하게 있는 돈 다 털어서 시작하면 잘 안될 확률이 80% 이상이기 때문이죠. 자본금 대비 대출금이 30%를 넘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긴 한데 최대한 위험부담이 적은 범위에서 자금을 출자하여 시작한 다음 충분히 훈련을 한 후 그 다음에 확장을 해도 늦지 않아요.




Q. 마지막으로 2013년 창업시장 동향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창업 트렌드가 점점 빨리 변하고 있고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요. 그래서 철저하게 준비를 많이 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가 있습니다. 이 것이 첫 번째 명제예요. 두 번째는 시장의 특성이 점점 웰빙이 주요 테마로 자리잡아가고 있어요. 앞으로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아이템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거예요. 음식이나 유통, 서비스 업종 전반에 걸친 추세라고 할 수 있어요.

세 번째로는 점포임차비용이나 월세가 비싸지고 인건비도 많이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것들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연구를 충분히 해서 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서울시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서울시복지재단의 플러스 통장에 가입을 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창업을 지원해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지원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문자메시지를 받은 시점이 공교롭게도 회사를 그만둔 지 며칠 안 된 날이었죠. 다니던 회사 공장이 문을 닫고 실직상태에 빠졌는데, 다시 취직을 해야 하나 아니면 창업을 해야 하나 고민의 기로에 서 있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취직을 다시 하자니 나이가 걸렸죠. 굉장히 난감한 상태에서 반가운 메시지를 받고 창업을 결심하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현재 창업하시기까지 현대차 미소학습원에서는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현재 매장 운영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선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에서 사업자금을 지원해준 부분이 좋았고요, 창업지원 프로그램 교육내용도 아주 좋았어요. 교육은 총 2주 동안 진행됐는데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에게 뿐만 아니라 꼭 창업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더라고요. 기억에 남거나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상권 보는 법, 인테리어, 상호 짓는 법, 손님 응대 법 등 이예요. 특히 상권 보는 법 같은 경우는 창업 당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희 가게가 위치한 이 곳도 상권을 고려해서 계약한 것이고요. 저희 가게를 중심으로 골목길 안쪽으로는 주택가가 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40평형대 아파트 단지가 있지요. 그리고 대로변으로 나가면 건너편에 재래시장이 있어요. 이 지역에는 가까운 곳에 지하철이 없고 버스정류장뿐이기 때문에 주택가 주민들은 저희 가게가 위치한 상가 골목을 지나서 나가야 해요. 그리고 재래시장에는 떡집이 있지만 이쪽에 사시는 분들은 떡집을 가기 위해 길을 건너야만 하죠. 길을 건너지 않고 만날 수 있는 떡집은 저희 집뿐이라는 점도 상권 분석 시 고려했던 것들 이예요.

또 교육내용 중 인상 깊었던 것이 ‘Fun 경영’ 이라는 수업 이었어요. 그 수업을 통해 의식 전환이 많이 되었죠. 제 아내는 자기 스스로가 평소 잘 안 웃는 편이었는데 그 수업을 통해 자신을 깨트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수업시간 내내 계속 웃으며 박수를 치고 했던 것들이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고객을 즐겁게 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단순한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분기마다, 반기마다 직접 컨설턴트 분께서 저희 사업이 잘 되고 있는지 사후관리까지 맡아준다는 점이 좋습니다. 운영을 하다보면 저희가 잘 하고 있는지, 매출이 왜 줄었고 왜 늘었는지에 대해 대략적으로밖에 파악할 수 없거나 놓치기 십상인데요. 이렇게 꾸준히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게 되니 매장 운영이나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세심하게 챙겨주기도 하고 진정으로 제가 성공하기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주는 것 같아서 미소학습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3. 이전에 6년간 떡 제조 식품회사에서 근무하셨던 경험이 있는데, 현재 자신만의 떡 매장을 운영함에 있어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나요?

원래 저는 떡에 대해 전혀 몰랐었어요. 그러던 것이 우연한 기회에 동생이 떡 공장을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같이 일하게 되었는데 하다 보니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배움에 대한 욕심도 더 생기고요. 실제로 회사를 다니며 떡에 대해 더 배워봐야겠다 싶어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전통떡에 대해 배우기도 했었죠. 회사를 다닐 때 하던 일은 떡을 만들어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일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창업을 결정할 때 떡집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었죠.


<’아빠가 빚은 떡’의 떡 선물세트>



4. ‘전통떡’ 교육과정에서는 어떠한 것들을 배우셨나요? 또 교육내용이 신규 떡 메뉴개발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나요?

떡의 기초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웠어요. 떡 가루 내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설탕 배합하는 것 까지요. 그리고 특히 요새는 떡에도 심미적인 가치가 중시되고 있어, 똑같은 떡을 만들더라도 좀 더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방법들에 대해 배웠죠. 한 두 가지 제품들 가지고는 고객들에게 어필이 안돼요. 설기 떡 하나를 만들더라도 그냥 내놓기 보다 모양을 만들거나 위에 장식을 해서 내놓는 편이죠. 손님들이 색다른 맛을 느끼게끔 하기 위해 신규 메뉴 개발 시 이전에 배웠던 것을 많이 활용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만든 떡들이 손님들에게 더 반응이 좋아요. 지금도 떡 공부는 계속 하고 있어요.


<하트가 그려져 있는 핑크설기떡과 원재료를 사용한 찰떡류>



5. 아내분의 매장관리 경험은 어떻게 얻게 되신 것인가요? 떡 매장관리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전에 직장 다닐 때 아내가 마트에서 판매사원 관리 일을 한 적이 있어요. 관리직이긴 했지만 결원이 생길 때는 직접 판매현장에 나서 고객 응대를 하기도 했었죠. 떡 매장관리에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기 보다 식품 가게이니 무엇보다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위생복이나 모자를 잘 챙겨 입는 기초적인 것도 간과해서는 안되죠. 나아가서는 명절이나 수능 철과 같이 시기를 고려한 프로모션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고요. 저희 가게에 방문해 주시는 고객들의 의견을 항상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려는 자세도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예전에는 아내가 관리 쪽 일에 더 치중되어 있어서 고객 응대에 어려움을 겪을 법도 했는데, 미소학습원 교육을 통해서 이런 문제는 많이 해결 되었고 의식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6. 시간대별로 종류를 달리하여 떡을 판매하는 것이 인상적인데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은 것인가요?

저는 떡 제조를 위주로 하고 있고, 판매와 매장관리는 아내가 맡고 있어서 아내가 주로 의견을 많이 내었죠. 수능 때 맞춰서 ‘수험생들 힘내세요’ 라는 플랜카드를 만들어 가게 앞에 설치하였는데 이것도 아내 아이디어였어요. 이런 마케팅 적인 지식은 저보다 아내가 더 있는 편이죠. 아침에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을 위한 아침식사 대용 떡, 정오를 지나 오후까지는 주부들이 많이 찾는 포장 떡 등을 구비해 놓고 있어요. 믿음과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해서 제조과정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끔 가게 인테리어를 한 것도 아내 아이디어예요. 떡을 제조하는 모습을 일부러 지나다니는 손님들에게 노출 될 수 있게끔 했고, 가게가 분주히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그렇게 했어요.


<매장 밖에서도 훤히 들여다 보이는 ‘아빠가 빚은 떡’의 제조 공정>



7. 현재 매출 전반을 포함해 가게 운영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요? 매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떡은 무엇인가요?

가게 오픈을 일부러 추석에 맞춰 9월에 오픈을 했어요. 오픈하고 반응이 꽤 좋은 편이었고, 9월에는 오픈 영향에 힘입어 매출이 좋은 편이었죠. 10월에는 명절효과가 걷혀서인지 조금 저조한 매출을 보였어요. 11월 들어서는 수능이 있기도 했고, 그 사이 가게가 동네에 많이 알려져서 주문 떡도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수능시즌에 맞추어 제작한 ‘합격 찹쌀떡’>



매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떡은 찰떡 종류와 약식, 팥 시루 떡이 인기가 좋아요. 인절미는 오픈 때 프로모션 시식품으로 사용했었는데 그 때 맛 보신 분들 위주로 지금까지 반응이 좋은 품목 중 하나죠. 저희 집 찰떡은 원재료를 써서 떡마다 고유의 맛이 있기 때문에 찰떡 종류는 거의 다 잘 나가는 편이예요. 꿀떡 같은 것도 블루베리를 직접 갈아 넣다 보니, 색감이 식욕을 자극해 많이들 사가세요. 이쪽 근방에 사시는 분들이 맵떡보다는 찰떡을 더 선호하시는 편이긴 해요. 맵떡은 앞으로 저희가 메뉴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게 매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품목인 것 같아요.


<’아빠가 빚은 떡’ 오픈 기념 시식행사로 사용된 인절미 떡>



또 저희가 전략적으로 하고 있는 것 중에, 떡을 작은 크기로 낱개 포장 하는 것인데요. 요즘에는 사람들이 먹는 양도 많이 줄어들었고, 특히 떡 같은 것은 어디 밖에서 먹다가 남으면 집에 싸가기도 애매하잖아요. 싸가더라도 냉동실에 넣어놨다가는 까먹고 버리는 일이 부지기수고요. 그런 점에서 착안해서 한입 크기로 작게 낱개 포장을 해서 판매하니 자연스레 저렴한 가격에 제공 할 수 있게 되고, 지나다니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요기거리로 한 두 개씩 사가시곤 해요. 또 포장 상태 그대로 비닐을 벗겨가며 먹으니 손에 묻을 염려도 없죠. 그리고 박스에 낱개로 포장된 떡을 원하시는 종류로 골라 조합해서 넣으면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죠. 이런 작은 변화가 매출에도 단계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8. 마지막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생의 재도약을 위해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한 말씀 전하신다면요?

거듭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말이지만 ‘성실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는 자신의 전문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죠. 개인이 창업을 하려면 자신이 기본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어야지, 직원을 의존하고는 한계에 다다르게 될 수 밖에 없거든요. 마지막으로 배움에 대한 적극성 이예요.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이 조금 부족할지라도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아 배움에 항상 열린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생각보다 자신만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쉽죠. 특히 입지나 상권분석은 사업 성패의 절반 이상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활용하면 실패 확률을 많이 줄일 수가 있어요. 직장이 문을 닫고 막막한 상태에서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서울시복지재단의 도움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이렇게 도움을 많이 받은 만큼 앞으로 성공해서 꼭 사회에 보답해 드리고 싶은 것이 제 꿈 이예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드림교육 프로젝트는 직업전문교육을 통해 소외 계층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로,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입니다. 두 차례의 바리스타 과정에 이어 이번에는 제과제빵 전문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한 세 번째 드림교육 프로젝트인 ‘내 꿈은 파티쉐’ 교육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드림교육 03 – 내 꿈은 파티쉐]를 통해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이어 제과기능사에까지 도전하는 ‘예병호’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1. 드림교육 프로젝트 ‘내 꿈은 파티쉐’ 과정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제 꿈이 원래 파티쉐였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뒤늦은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1년 과정으로 제과제빵 기술을 배웠었는데, 더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은 생각에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드림교육 프로젝트 ‘내 꿈은 파티쉐’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2. 드림교육 프로젝트 ‘내 꿈은 파티쉐’ 과정을 수강하면서 타 교육기관과의 차이점이 있었나요?

학원이나 다른 교육기관에서는 오로지 시험범위에 대해서만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드림교육 프로젝트 ‘내 꿈은 파티쉐’는 단순히 시험범위 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시 응용할 점이나 어떻게 하면 합격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지, (예를 들어 반죽할 때 수분량이 너무 많으면 반죽작업이 힘드니 반죽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수분량을 줄이거나 계란의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 주시는 등) 자세한 팁을 많이 알려주시고, 전반적으로 더 세세하고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것 같아요.




3. 멘토 간담회나 문화공연 관람 등의 별도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러한 별도 프로그램은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휴식을 취하면서 마음을 쉬게 해 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문화공연 관람 프로그램으로 같은 조원들과 함께 영화 ‘도둑들’을 관람했었는데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또 여러 업체에서 초빙된 선생님들께서 직접 강연도 해 주셨는데, 파티쉐를 꿈꾸면서 그 동안 여러가지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저희의 1차적인 목표는 모두 자격증 취득이니, 시험에 관련한 것도 많이 알려주셨구요.




4.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에 있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어려웠다기 보다 시험장에서 제 페이스를 잘 유지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요. 반죽 같은 기본적인 것은 괜찮았지만 굽기 등의 작업에서 조금 힘이 들었죠. 실기는 식빵, 단팥빵, 햄버거빵, 호밀빵 등 24개의 품목 중 한 품목이 실기 과제로 나오게 되고 이 품목으로 약 4~5시간 정도 시험을 치르게 되죠. 저는 햄버거 빵으로 시험을 치렀는데 드림교육 프로젝트로 열심히 준비 한 덕에 다행히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5. 가장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빵이나, 가장 좋아하는 빵은 무엇인가요?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다기 보다 가장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품목으로는 피자빵이 있을 것같네요. 피자빵은 집에서도 쉽게 만드실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은 먼저 빵 반죽을 만든 다음에 반죽 위에 피자 소스를 발라요. 그리고 피자치즈를 약간 올려 놓고 기호에 따라 피망이나 햄, 올리브 같은 재료를 얹습니다. 그 위에 다시 피자치즈를 야채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당히 뿌려준 후 오븐에 구우면 완성입니다. 구우실 때는 윗불이 200도, 아랫불이 190도로 하여 12분 정도 구워주시면 돼요. 가장 좋아하는 빵은 샌드위치용 빵으로도 많이 쓰이는 치아바타 빵 입니다. 마침 내일 치아바타 빵을 만드는 수업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동안 맛있게 먹어보기만 했던 빵을 직접 만들어 본다는 생각에 설렙니다.




6.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하고 바로 제과기능사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준비 하실 예정인가요?

제과도 제빵과 마찬가지로 24개의 품목이 있는데요 찹쌀도넛, 타르트, 초코머핀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과 실기 품목 일부분이 바뀌었다고 해요. 그래서 먼저 바뀐 제과품목들을 배우고, 이전에 배워두었던 제과 품목들을 복습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드림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한 주는 제빵, 한 주는 제과를 돌아가면서 배웠기 때문에 제과기능사 시험도 문제없을 것 같아요!




7.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꿈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제가 올 가을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요. 주위 분들께서는 군대에 다녀오면 아무래도 제빵 감각을 많이 잃어버리게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군 제대 후에는 빨리 감각을 다시 찾는데 주력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는 차근차근 경력을 쌓고, 나중에 최종적으로는 홈메이드 빵이나 케익, 쿠키 같은 디저트류를 함께 판매하는 카페를 차리고 싶어요. 그래서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딴 후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에도 도전해 볼 생각 이예요. 이전에는 막연히 제빵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면, 드림교육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그 꿈이 많이 구체화된 것 같아요. 홈메이드 빵과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예병호 표 카페’가 탄생되기까지, 앞으로의 발전을 지켜봐 주세요!


※‘드림교육 프로젝트’란?

드림교육 프로젝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직업교육을 통해 자아 실현 및 자활의 기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내 꿈은 바리스타’ 과정을 시작으로 '내 꿈은 파티쉐' 등 다양한 전문직업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아이러뷰 2012.10.22 19:38 신고

    잘둘러보고 갑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정선희 2013.03.18 16:29 신고

    저는 드림 교육을 그만뒀지만 뒤에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파티쉐를 되기 바랍니다.^^ 파이팅! 저를 기억하시는 모르시지만 ㅠㅠ 잘 둘러 보고 갑니다.^^

    • addr | edit/del 현대카드기업문화 2013.03.19 13:59 신고

      반갑습니다 선희님. 짧은 인연이였지만 미소학습원 드림교육을 잊지않고 응원해주고 계시다니 정말 감사 드려요.


2010년 말부터 골목상권 대표업종들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대표적 재능기부 프로그램 ‘드림실현’ 점포가 벌써 6개나 만들어졌다. 드림실현 점포는 구축 후 1년 동안 전문가들로부터 사후관리를 받으며 성공적인 점포 정착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임직원들은 ‘드림점포 체험단’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드림실현 점포를 방문하여 체험해보고 고객의 목소리를 점주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지난 달 드림실현 점포를 방문한 임직원들이 드림실현 4호점, 5호점, 6호점에 대한 생생한 방문체험기를 들려 주었다.


# 드림실현 4호점 샤샤헤어 –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채널운영팀 정연주 과장


오전에 와야 기다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일요일 12시가 넘어 도착한 샤샤헤어. 눈에 띄는 하얀색 외관이 한참 더워지는 날씨에 꽤나 산뜻하고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간결하고 소박한 인테리어가 깔끔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모두가 화이트 계열의 인테리어이다 보니 손님 발길이 닿는 곳은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힘들 수도 있어,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세팅펌을 했는데, 아무래도 열펌이다 보니 머리카락 끝이 가끔 탄 것처럼 바스락거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머리카락 손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샤샤헤어 원장님께서 열펌이라 해도 머릿결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저온으로 오래 두었기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조근조근 차분하게 설명해주시는 것도 좋았고, 자주 방문하면 정감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음악이 없어서 다소 심심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요. 커트나 염색 같은 것으로 스타일을 바꾼 건 아니지만 컬도 잘 나왔고, 무엇보다 머릿결이 상하지 않게 나와서 너무 만족합니다.


# 드림실현 5호점 Dr.버블 세탁소 –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CVM Test팀 김혜옥 사원


회사 CSR부서에서 진행하는 드림실현 프로젝트에 대해선 잘 알고 있었지만,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센터(공덕동)에서 가까운 곳에 드림실현 5호점인 ‘Dr.버블’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우선 일부러 현대카드 직원이라는걸 숨기고 문의전화를 드렸죠. 그런데 세탁소치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주머니께서 조금 기운 없이 받으셔서 장사가 잘 안되나? 어디 편찮으신가? 많이 걱정을 했어요. 퇴근을 하고 세탁물을 맡기러 가는데 그 넓은 시장 골목에 딱! 눈에 띄는 간판, 우와~ 역시 우리회사는 다르더군요!!




저는 운동화 3켤레와 기름이 튄 면바지 총 4가지 세탁물을 맡겼는데 운동화는 4,000원, 면바지는 3,500원, 총 14,500원. 역시 가격도 착합니다. 운동화는 급하면 이틀 안에 빨리 해주실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여자라 그런지 가게 내 인테리어에 눈이 많이 갔는데 세세한 디테일까지 신경 쓴 흔적이 곳곳에 보이더라구요. 수선실에 하트모양 실타래, 벽면에 세탁기호, 바깥 데크에는 갖가지 단추로 세탁물 보관함도 있고요. 예쁜 가게만큼이나 세탁실력도 정말 기대 되었습니다. 다만, 사장님 형제 분이 깔끔한 가운을 입고 계시던데, 여름용으로 시원해 보이는 유니폼을 입고 계시면 더 전문가답게 보일 것 같네요.


# 드림실현 6호점 떡가다기 – 현대카드 강남영업지점 정호범 과장


드림점포체험을 신청해 놓고 서울에서 양평까지의 거리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 농사일을 도우러 갔다 오는 길에 드림실현 6호점을 방문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때 마침 도착한 양평시장은 마침 장날이라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활기가 넘칩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도 가지고 있던 터라 드림실현 6호점에서 떡도 사 먹고, 양평장에서 장도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드림점포체험이 미스터리 쇼핑처럼 해야 하는 것인 줄 알고 회사 직원이라는 신분을 위장한 채(?) 농사짓던 차림 그대로 떡가다기에 방문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떡볶이를 해 먹기 위해 떡볶이 떡과 찹쌀떡, 미니약식 그리고 시원한 식혜를 구입했습니다. 특별히 많이 산 것도 아닌데 사장님께서 떡 하나를 더 주십니다. 이런 것이 재래시장의 매력인가 봅니다. 회사에서 준 쿠폰을 제시하고 쿠폰가에 초과된 금액을 지급했더니 현대카드에서 왔냐며 놀라십니다. 저희 가족 덕분인지(^^)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오고, 최근 태권도에 푹 빠진 아들녀석이 빨리 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사장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하고 사진도 많이 찍지는 못해 약간은 아쉬웠지만, 회사가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드림점포 체험단'이란?

드림점포 체험단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임직원들에게 드림실현 점포를 직접 찾아가 체험하고 점포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쿠폰하나만 2012.07.13 09:40 신고

    직접 머리 해서 올려주시는 센스가!!ㅋㅋㅋㅋ

    쿠폰도 주고 이거 좋네요!
    점주분들도, 직원분들도!

    괜히.. 쿠폰이 탐이나는 이유는 뭘까여.ㅋㅋ

    암튼 번창하시길!!!ㅋㅋㅋ

  2. addr | edit/del | reply 사회공헌 2012.07.13 09:41 신고

    이런게 또 사람 사는 맛이고 인정이겠죠^^

  3. addr | edit/del | reply 띠리링~ 2012.07.13 11:15 신고

    덤으로 하나 더주는 떡집 우리 동네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괜히 말하기 민망한데 알아서 주시면...ㅋ
    정겨운 모습이 참 좋아요!! 갑자기 떡이 먹고 싶어지는!!!

  4. addr | edit/del | reply 아이, 유 2012.07.13 11:18 신고

    세탁소 가격판,,, 커피 메뉴판인줄 알았다능~
    가격판에 단추도 여기가 어딘지 확 오게 하고, 이쁘네요.
    뭔가 역발상!???

  5. addr | edit/del | reply 아이폰5 기다려 2012.07.13 15:31 신고

    저 하트 모양 보이면 드림 점포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여기서 봤는데 밖에서 보면 반가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