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현대카드 사랑의 M포인트 기부금이 지난 2월 7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되었습니다. ‘사랑의 M포인트 기부’ 캠페인은 고객과 현대카드가 함께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소아암, 백혈병 환아 의료비 지원을 시작으로 학대피해아동 치료사업,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사업까지 지원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2013 사랑의 M포인트 기부 협약식 사진



특히 올해 캠페인에서 눈여겨볼 점은 모금액의 한도를 없앴다는 점입니다. 기존 사랑의 M 포인트 기부 캠페인이 목표 모금액 총 5천만원(고객 2500만 포인트+현대카드 2500만원)을 목표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 사랑의 M포인트 기부 캠페인은 후원사업을 확대하고자 모금액의 한도를 정하지 않고 6개월(2013년 6월~12월)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이로써 총 84,939,468원(고객 42,469,734 포인트+현대카드 42,469,734원)의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모금액은 질환의 희소성으로 인해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전 생애동안 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대카드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기부 협약식 회담 사진


이번 기부금이 전달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우들의 권리옹호와 복지향상, 정보공유 등을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되었습니다. 국가정책개발협력, 해외유관기관과의 교류, 의료 및 문화복지사업, 후원홍보사업, 교육자활사업, 희귀·난치성 질환자쉼터 운영사업 등 환우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3년 현대카드 사랑의 M포인트 기부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M포인트라는 작은 정성들이 한데 모여 누군가의 삶에 꼭 필요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현대카드 고객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많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이 병마를 떨치고 더욱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 봅니다. 사랑의 M포인트 기부 캠페인은 올해도 계속 됩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2013년 현대카드 사랑의 M포인트 기부금 전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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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daikon 2014.09.09 05:44 신고

    늬들이 그냥 몇억씩 주면되지 어디서 어떤 의미를 찾는거냐 나같으면 뭐팔려서 말도못하겠구만,, 굴지의 대기업이 만든 가장많은사람들이 쓰는 카드가이정도면 알만하다

  2. addr | edit/del | reply 금년엔 기부행사 안하나요 2014.10.06 15:05 신고

    카드사 이벤트중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보람있게 M포인트를 쓸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사용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014년에는 안 하시나요? 매년 포인트 모아놓고 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 행사때문에 M포인트 적립에 의미를 두고 있고, 이 행사가 없다면 굳이 포인트 쓰기도 골치아픈 현대카드를 사용할 이유가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 addr | edit/del 현대카드기업문화 2014.10.10 08:28 신고

      사랑의 M포인트 이벤트는 10월말 정식 오픈 예정이며, 포인트 상시 기부방식으로 준비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addr | edit/del 금년엔 기부행사 안하나요 2014.12.04 16:37 신고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가끔 확인하는데 아직 포인트 기부 행사를 하지 않고 있네요. 준비가 덜 된 것인가요? 늦더라도 꼭 다시 진행하는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 addr | edit/del 현대카드기업문화 2014.12.08 14:19 신고

      안녕하세요. 포인트 상시 기부방식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홈페이지 론칭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12월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포인트 기부가 가능합니다. 또한 현대카드 대표번호(1577-6000)를 통해 언제든 상담원 연결 후 M 포인트 기부 의사 밝히시면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M포인트 기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addr | edit/del 금년엔 기부행사 안하나요 2015.01.02 13:52 신고

      "사랑의 M포인트 이벤트는 10월말 정식 오픈 예정이며, 포인트 상시기부 방식으로 준비중" 이라던 말씀이 혹시 https://www.hyundaicard.com/cpc/pb/CPCPB0901_01.hc#tabCon05 을 말하는 것인가요? 이건 전과 같은 매칭그랜트 행사가 아니고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단순 포인트기부네요. 저는 현대카드에서 꾸준히 해 오던 매칭그랜트 방식의 사랑의 M포인트 기부 행사를 높이 평가하고 그에 대해 질문할 것인데, 아무데서나 하고 있는 단순 포인트기부를 차별화된 행사인양 답변하신거라면 저는 속은 셈이군요.

    • addr | edit/del 현대카드기업문화 2015.01.06 14:14 신고

      안녕하세요. 우선 M포인트 기부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포인트 기부는 올해부터 특정 기간에만 실시하는 이벤트성 기부가 아닌 365일 기부 가능한 상시 기부 프로그램으로 개선됨에 따라 기부 방식도 변경되었습니다. 매칭그랜트 방식을 기대하셨는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 기부 이외도 당사의 재능과 경험을 활용하여 사회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드림실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월 25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가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이 날은 바로 ‘신나는 체험’이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48번째 ‘신나는 체험’에 참여하게 될 친구들은 안산밀알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 밀알지역아동센터는 한 부모, 조부모, 맞벌이 가정에서 자라 돌봄의 손길이 부족한 친구들의 방과 후 생활을 도와주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이번 ‘신나는 체험’에서 밀알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은 63city 전망대, 수족관 등을 방문하고 아이맥스 영화를 관람하는 등 체험학습을 하게 되고, 현대카드∙캐피탈 임직원들이 일일 체험학습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현대카드∙캐피탈 임직원들이 일정을 확인하는 중에 밀알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밝은 얼굴로 본사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과 일일 선생님이 함께 앉아 주의사항을 들은 후, 온종일 함께 체험학습을 할 짝꿍이 결정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신나는 체험’에 참가한 Collection지역지원팀(서부)의 손지숙 사원은 준혁(가명) 군과 짝을 이루었는데요. 서로의 이름을 확인하며 인사를 나누는 두 사람의 얼굴에 쑥스럽지만 따뜻한 미소가 오고 갔습니다.




드디어 63city로 향하는 버스 안. 아침부터 조금 흐렸던 하늘은 비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일일 선생님들의 분위기는 날씨와는 정반대입니다. 이제 막 만나 인사를 나누었던 사이인가 싶게 벌써 친밀해진 모습인데요. 민수(가명)와 짝꿍인 조수형(Fraud관리팀) 사원은 점심 메뉴와 가장 기대되는 체험학습에 대한 열띤 토론 중입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수다를 떠는 사이, 벌써 버스는 63city에 가까워졌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63city 전망대인 63스카이아트. 60층에 자리 잡은 이 곳에서는 창을 통해 한강과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아이들은 놀라움의 연속. 개미만큼 작아지는 지상의 풍경을 보면서 탄성이 끊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전망대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매료시킨 것은 물론 창 밖의 풍경이었습니다. 흐린 날씨 덕에 더 운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다정한 포즈로 쉴새 없이 찰칵찰칵, 기념 사진을 남기느라 무척 분주했습니다.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승연이(가명) 손을 꼭 잡아준 선생님 덕에 바닥이 투명해서 무서운 ‘스릴데크’ 부분도 무사히 걸어 빠져나갔습니다.




한참 아름다운 도심의 풍경을 즐기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63city 내 중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전망대 이곳 저곳을 누비고 선생님들과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시장해진 아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메뉴를 고릅니다. 오늘의 메뉴는 자장면과 볶음밥 그리고 군만두. 즐겁게 식사를 하는 중에 임직원 일일 선생님들은 뜻밖의 선물도 받았는데요. 오늘 만날 선생님들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포장해 둔 천연비누였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건네는 정성 어린 선물에 무척 감동한 모습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다음으로 향한 곳은 63city 씨월드 수족관. 평소에는 보기 힘든 진귀한 바다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해졌습니다. 블랙네온테트라와 같은 아주 작은 열대어에서부터 10m에 달하는 거대한 산갈치까지. 또 귀여운 수달가족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의 관심을 끈 것은 씨월드 특별공연인 아쿠아 매직쇼. 수조 밖과 안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마술쇼에 깊게 빠져 집중했던 아이들은 공연이 끝나자 누구보다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수족관을 모두 둘러본 아이들이 이동한 곳은 아이맥스 영화관입니다. 신나는 체험의 마지막 프로그램인데요. 바다 생물을 꼼꼼히 관찰했으니 이번에는 동물들을 만나볼 차례. 아이들이 보게 될 영화는 빙하기 지구에 살았던 거대 동물에 관한 3D 아이맥스 영화입니다. 아이들은 무릎에는 일일 선생님들이 챙겨 준 간식메뉴인 팝콘을 올려놓고, 한 손에는 시원한 음료수를, 얼굴에는 3D 체험 안경을 쓰고 영화를 즐겼습니다. 거대한 매머드가 살아있는 것처럼 입체감 있게 움직이자 선생님과 아이들은 마치 빙하기를 실제 체험하는 듯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맥스 영화관람을 마지막으로 48번째 신나는 체험이 마무리되었습니다. 63city를 떠나기 전 모두 모여 기념사진을 찍는 아이들과 일일 선생님들의 얼굴에 행복과 아쉬움이 동시에 떠올랐는데요. 평택Collection지점 박혜민 사원은 하루가 짧게 느껴질 만큼 재미있었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시인 윌리엄 워즈워드는 누구에게나 삶의 강한 원동력이 되어주는 ‘시간의 점’이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부터 가장 깊은 바다 속까지, 보다 넓고 다양한 세계를 보고 느낀 이번 신나는 체험 또한 아이들과 임직원 모두에게 아름다운 ‘시간의 점’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 '신나는 체험'이란?

신나는 체험은 문화·자연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 가정(한부모, 조손, 차상위계층 등) 아동들에게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결연을 맺은 기아대책 산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체험학습 도우미 선생님으로 함께 참여하는 야외체험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스포츠관람, 전시, 공연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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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2일. 따사로운 햇살과는 반대로 부쩍 쌀쌀해진 아침 기온이 옷깃을 잔뜩 여미게 합니다. 한여름 무더위는 온데간데 없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었는데요. 밀알행복한홈스쿨 아이들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임직원들이 청계목장에서 함께 신나는 체험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서울에서 약 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용인 청계목장에 도착하니 가슴 깊이까지 뻥 뚫리는 맑은 공기가 임직원들을 반겼습니다. 현대카드 캐피탈 임직원들과 아동들은 1:1 혹은 2:1로 짝이 되어 오늘 하루를 함께할 서로에게 이름표를 달아주며 반갑다는 인사를 나누며, 오늘의 첫 번째 활동인 엄마 소 우유 짜기 활동을 위해 이동 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몸집의 서네 배는 되어 보이는 엄마 소가 무서우면서도 신기한가 봅니다. 소의 울음 소리를 따라 하며 장난을 치던 아이들은 안내 선생님의 설명이 시작되자 일동 조용해졌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젖 짜기 체험을 할 엄마 소는 4살이 된 소로, 몸무게는 650kg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소의 몸무게를 듣자 아이들을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소가 꼬리를 휘두르면 그 모습이 재미난 지 이내 또 까르르 하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안내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고 드디어 아이들이 직접 젖 짜기 체험을 위해 아이들이 조심조심 소에게 다가갑니다. 소 젖을 짜보니 우리가 평소에 먹는 우유처럼 차가운 우유가 나올 줄 알았는데, 따뜻한 우유가 나오는 것이 신기했나 봅니다. 이 소가 하루에 생산하는 우유 양은 30L에 이르고 많으면 80L까지 나온다고 하니 그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죠? 또한 소 우유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젖을 짜고 손에 묻은 우유를 핸드크림처럼 톡톡 바르면 끈적이지도 않고 보습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트랙터 투어를 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아이들은 다시 처음에 모였던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바퀴 하나가 어른 키 만한 트랙터를 보고는 아이들은 물론 임직원 선생님들도 놀라는 눈치였는데요. 트랙터 투어는 트랙터 뒤에 족히 40명은 탈 수 있을법한 마차를 타고 목장 투어를 하는 시간입니다. 트랙터 투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계신 안내선생님이 “엉덩이에 불 나도 책임 못 집니다! 겁쟁이들은 못 타요~”라며 장난스레 겁을 주자 아이들은 무서운 듯 하면서도 더욱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넒은 목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이어서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장으로 이동한 아이들은 이제 송아지에게 직접 우유도먹여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송아지 콧잔등을 쓰다듬으며 “많이 먹고 잘 자라라~” 라고 귀엽게 이야기를 해 주기도 했습니다.




오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토끼, 타조, 염소, 사슴, 흰말 등이 모여있는 동물농장에 가서 동물들에게 당근 먹이 주기 체험까지 마치고 공기 좋은 야외 숲에서 점심을 나눠 먹으며 막간을 이용하여 아이들은 장기자랑 시간도 가졌습니다. 밀알행복한홈스쿨 아이들이 오늘 임직원 선생님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꼬박 일주일 동안이나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감동하여 노래에 귀를 기울이니 숲 속에 울려 퍼지는 맑고 청아한 아이들의 목소리와 오카리나 소리가 가슴을 따뜻하게 울렸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후 곧이어 아이스크림 만들기, 건초주기, 치즈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는데요. 먼저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목장 내 언덕 위에 위치한 ‘Milk School’로 이동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체험장에 들어서니 얼음과 소금이 담긴 볼 안에 초코가루가 풀어져 있는 우유가 담긴 또 하나의 볼, 그리고 믹싱도구가 놓여져 있었는데요. 이 재료들만 가지고 어떻게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질까 아이들의 얼굴에는 궁금증이 한 가득 묻어났습니다. 이 재료들만 가지고 아이스크림이 완성되는 비밀은 바로 ‘소금’에 담겨져 있는데요. 초코우유가 담긴 볼을 빙글빙글 돌리며 바닥에 깔린 얼음을 녹이면 얼음과 함께 첨가되어 있는 소금이 흡열작용을 하여 얼음의 온도를 순간적으로 영하 20도까지 낮춘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믿음 반 의심 반의 눈빛으로 열심히 볼을 돌리기를 10분여가 흐르자 거짓말같이 초코우유가 얼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임직원 선생님들은 완성된 아이스크림을 숟가락으로 퍼먹으며 점심 먹고 난 다음의 입가심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었지요.




다음은 건초주기 체험을 위해 축사로 이동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소를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큰 덩치에 놀라는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겁먹지 않고 소에게 가까이 다가가 건초를 듬뿍 먹여 주는 모습이 참 어른스러웠습니다. 청계목장에는 약 350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는데요. 하루에 한 마리 꼴로 새끼가 태어나서 운이 좋으면 건초주기 체험을 하는 도중 새끼가 태어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축사에서 다시 Milk School로 이동하여 치즈만들기 체험장에 들어섰는데요. 오늘 만들어 볼 치즈는 스트링치즈입니다.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우리가 흔히 먹는 치즈크러스트 피자의 테두리 부분에 들어가는 치즈로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죠.

하루 종일 흥미진진한 체험에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는데요. 쾌청한 가을날 임직원 선생님들과 함께 신나는 체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인지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 하루였습니다.


※ '신나는 체험'이란?

신나는 체험은 문화·자연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 가정(한부모, 조손, 차상위계층 등) 아동들에게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결연을 맺은 기아대책 산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체험학습 도우미 선생님으로 함께 참여하는 야외체험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스포츠관람, 전시, 공연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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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앞둔 9월의 토요일 아침. 전남 봉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워터파크 체험을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추석명절을 바로 앞에 둔 시기이지만 아이들에게 물놀이체험은 늘 기대감과 짜릿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센터에 모여 인원점검을 마친 아이들은 나주에 위치한 중흥 골프스파&리조트를 향했습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한 시간 남짓을 달려 도착한 체험장소인 워터파크는 입구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합니다. 버스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탈의실에서 재빨리 옷을 갈아입은 아이들은 본격적인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준비운동을 시작합니다. 물놀이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준비운동이 필수라는 선생님 말씀에 아이들은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준비운동에 집중합니다.




물놀이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를 즐겁게 만드는 묘한 능력이 있나 봅니다. 물 속에 뛰어든 아이들은 모두들 물장구를 치며 신이 나 있고, 처음에 겁을 먹고 망설이던 아이들도 형과 누나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에 두 눈 한번 질끈 감고 풀장으로 뛰어듭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한 선생님들도 어느 새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서로 물장구를 치며 신나게 물놀이에 몰두합니다.




한 바탕의 물놀이 후에 먹는 점심식사는 꿀맛입니다. 평소 이것저것 편식을 하던 2학년 동생들도 물놀이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았는지 허겁지겁 점심을 먹기 시작합니다. 잠깐의 점심식사 시간도 아까웠던 것일까요? 아이들은 평소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점심식사를 마치고 풀장으로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점심식사 후에도 한참 동안 신나게 물놀이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귀가시간을 알리는 선생님의 소리를 듣고 아쉬운 마음을 접은 채 하나 둘 물 밖으로 나옵니다. 아쉬운 마음에 조금만 더 놀다 가자는 아이들을 달래느라 선생님들이 난감해 하기도 했지만, 다음에 더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시간을 갖게 해 줄 것을 약속하고 아이들이 센터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루 종일 진행된 물놀이에 다소 지친 기색이 보이며 단잠에 빠져든 아이들도 있었지만 아이들 마음은 곧 다가올 추석의 보름달처럼 풍성하기만 합니다.


※ '신나는 체험'이란?

신나는 체험은 문화·자연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 가정(한부모, 조손, 차상위계층 등) 아동들에게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과 결연을 맺은 기아대책 산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체험학습 도우미 선생님으로 함께 참여하는 야외체험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스포츠관람, 전시, 공연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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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가 공연 팀을 반겨주던 6월의 마지막 수요일. 한예종 공연팀과 스텝들은 전주에 위치한 전북대 어린이병원을 찾았습니다. 전북대 어린이병원은 지난 2009년에 착공해 이번 년도 6월 11일에 개원한 병원으로, 총 116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동입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동답게 병원 로비에 들어서니 공중에 매달려 있는 비행기, 열기구 모형과 내벽을 장식하고 있는 동물 모양의 그림이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 날의 아트스테이지는 클라리넷 4중주 ‘파이퍼 클라리넷 콰르텟’ 팀과 남성 4중창 ‘뮤직이너스’의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병원장님의 인사 말씀과 함께 먼저 첫 순서로 ‘파이퍼 클라리넷 콰르텟’ 팀이 무대에 섰습니다. ‘파이퍼 클라리넷 콰르텟’팀은 한예종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 팀 입니다. 이 팀이 연주하게 될 악기인 클라리넷은 많이들 알고 계신 것처럼 오보에와 비슷하게 생각 목관악기의 일종인데요. 사람의 목소리와 흡사한 음역대의 소리를 내는 악기로 꼽혀서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음색이 특징입니다. ‘파이퍼 클라리넷 콰르텟’팀은 먼저 첫 곡으로 모짜르트의 ‘작은 소야곡’ (eine kleine nachtmusik 1st. mov. allegro)을 연주했습니다. 이 곡은 ‘작은 세레나데’ 라고도 불리는데요, 세레나데는 원래 여자를 유혹할 때 쓰는 음악을 말하지만 귀족들의 파티에 사용하는 음악도 세레나데라고 합니다. 클래식의 진수라고도 회자되는 이 곡은 경쾌하고 약간은 빠른듯한 리듬이 특징입니다.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에서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거나 연주해 본 적이 있을 법한 곡이어서 낯설지 않고 귀에 익숙합니다.




두 번째 곡으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OST로 쓰인 ‘The Whole Nine Yards’를 연주했습니다. 곡의 제목은 조금 생소할지 모르지만 들으면 바로 알아챌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 OST인데요. 애잔한 멜로디가 영화 속 몽환적인 분위기의 영상과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곡입니다. 관객들은 아무런 가사 없이 멜로디만 이어지는 연주 곡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두 남녀 주인공의 슬픈 감정이 전달되는 듯한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영화 ‘올드보이’ 속 ‘미도 테마’를 통해 묵직하면서도 신비로운 소리를 내는 클라리넷 선율과 왈츠느낌을 관객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어서 빌 더글라스(Bill Douglas)의 Hymn이 연주되었습니다. ‘Hymn’이라는 단어는 찬송가를 뜻하는데요. 멜로디와 음색이 푸근하면서도 마치 고향집에 온 듯한 정겨운 느낌이 있어서 환아와 가족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주된 곡은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History of Tango’인데요. 원래는 플루트와 기타를 위해 작곡된 곡이지만 ‘파이퍼 클라리넷 콰르텟’팀은 클라리넷 4중주로 재 편곡된 버전을 연주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성숙한 분위기의 탱고 곡이 아닌 밝고 경쾌하게 시작되는 곡 초반의 분위기가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습니다. 곡 중간에 연주자 중 한 명이 캐스터네츠로 박자를 맞추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파이퍼 클라리넷 콰르넷’팀 연주가 끝나자마자 여기저기서 ‘앵콜 앵콜’하는 소리가 들려왔는데요. 마치 준비된 듯 바로 앵콜 곡을 시작하는 공연 팀의 모습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파이퍼 클라리넷 콰르텟’팀이 야심 차게 준비한 앵콜곡은 바로 슈퍼마리오 주제곡. 익숙한 게임 음악이 클래식 악기에서 흘러나오자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무대를 바라봅니다. 슈퍼마리오가 점프를 하며 동전을 획득하는 소리까지 클라리넷으로 소리를 내니 눈 앞에 게임 화면이 펼쳐지는 듯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였던 이 곡을 끝으로 ‘파이퍼 클라리넷 콰르텟’팀은 다음 팀인 ‘뮤직이너스’에게 무대를 넘겨주었습니다.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무대에 선 뮤직이너스는 첫 곡으로 ‘마법의 성’을 불렀습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의 이 곡은 이미 여러 아트스테이지 무대에서도 불려진 곡인데요. 그때마다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했던 곡으로 기억됩니다. ‘용기’, ‘지혜’, ‘자유’ 등 희망적인 단어가 많이 들어 있는 동화 같은 곡을 들으니 관객들은 모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멜로디가 이어졌습니다. ’쿵짝쿵짝’ 하는 피아노 소리와 함께 익숙한 동요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아이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좋아했습니다. 다음으로 뮤직이너스는 ‘넬라판타지아’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이어서 불렀습니다. 넬라판타지아는 이태리어로 ‘내 환상 속에서’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제목처럼이나 환상의 공간이 그려지는 듯한 아름다운 멜로디가 가슴을 울리는 곡입니다. 원래 이 곡은 성악곡도, 정통 클래식 곡도 아니라고 합니다. 이 곡은 영화음악가의 대부 ‘엔니오 모리코네 (Ennio Morricone)’가 작곡한 곡으로 영화 ‘미션 (Mission)’의 삽입곡으로 쓰였던 곡인데요. 여기에 작사가 키아라 페르라우(Chiara Ferraù)가 가사를 붙이고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이 불러서 유명해진 곡입니다.




이태리어로 된 노래를 들어보았으니 이번엔 우리말로 된 노래도 들어 보아야겠지요? 파워풀한 음성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리톤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남성 4중창으로 만나보았습니다. 다음으로 ‘푸니쿨리 푸니쿨라’와 ‘오솔레미오’를 연달아 열창했습니다. 이 두 곡의 공통점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나폴리만을 배경으로 탄생한 이태리 민요라는 점인데요. 그 중에서도 ‘푸니쿨리 푸니쿨라’는 곡의 탄생 배경을 알고 들으면 더욱 재밌습니다. 1880년, 화산폭발로 유명한 베수비오 산까지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가 개통되었는데 당시 사람들은 베수비오 산이 무서워서 아무도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 당국에서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많이 이용하도록 만든 일종의 ‘CM 송’이 바로 이 ‘푸니쿨리 푸니쿨라’라고 합니다. 마치 산을 타고 힘차게 올라가는 모습이 그려지는 행진곡 풍의 피아노 반주와 성악가의 크고 우렁찬 소리가 이 곡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객들은 뮤직이너스가 ‘가자! 가자!’라는 뜻의 ‘얌모! 얌모!’라고 외치는 부분에서는 더욱 힘껏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습니다. 이어서 또 다른 나폴리 민요인 ‘오솔레미오’와 열화와 같은 앵콜로 영화 ‘시스터 액트’의 OST인 ‘오해피데이’가 이어졌는데요, 아마 역대 아트스테이지에서 가장 많은 곡을 소화한 공연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약 한 시간 동안 병원에 계신 모든 분들과 행복한 기운을 듬뿍 나눈 스물 아홉 번째 아트스테이지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 아트스테이지란?

‘아트스테이지’는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평가 받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팀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후원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을 찾아가 눈높이에 맞는 맞춤 예술공연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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